봄의 불청객 꽃샘추위와 황사가 모두 찾아왔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공기까지 탁했는데 내일 꽃샘추위는 누그러지지만 여전히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또 점차 구름양만 늘면서 대기가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영동에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예년보다 1~3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3도, 광주 5도, 부산 10도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2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며 따뜻해지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로 예상됩니다.
모레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주말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공기가 무척 탁할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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